여행 지역과 기간에 따라 숙소 형태를 다양하게 고려해야 하는데요. 제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스에서 숙소를 효율적으로 정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장기 여행자라면 에어비앤비를 추천
만약 열흘 이상의 장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스는 외식 물가가 높은 편이지만, 마트 식료품 가격은 한국이나 다른 유럽 지역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거든요. 직접 요리해 먹는 걸 좋아하거나 그리스 식재료가 궁금하다면, 에어비앤비에 묵으면서 마트에서 장을 본 후 풍족하게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특히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육류가 저렴해 다양한 고기 요리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에어비앤비는 몇 가지 단점도 있어요. 그리스는 태양열로 물을 데우는 경우가 많아 샤워하기 전에 10~20분 정도 온수 전기를 미리 켜두고 기다려야 한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우리나라처럼 온돌이나 보일러가 없어 실내가 꽤 춥게 느껴질 수 있으니, 숙면을 위해 옷을 넉넉하게 챙겨가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스 도심 속 숙소 고르기
아테네와 테살로니키 같은 대도시에서는 다양한 숙소 선택지가 있어요. 저렴한 관광호텔부터 고급 호텔, 다양한 테마의 에어비앤비까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죠.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현재 그리스 전역에서 한인 민박은 아테네에만 있다는 사실이에요. 저예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른 도시에서는 미리 숙소를 예약해두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한 가지 더, 아테네를 포함한 대부분의 도심 숙소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이 많아요. 있더라도 낡고 좁은 경우가 많으니, 짐이 많다면 최대한 낮은 층의 숙소를 예약하는 것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