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를 여행하는 분들에게 추가로 추천하고 싶은 근교 여행지가 있어요. 바로 수니온 곶인데요. 아테네에서 버스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해안 지역입니다. 이곳은 멋진 지중해 바다와 아름다운 석양을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찾는 장소예요.
노을 풍경과 함께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위해 만들어진 고대 포세이돈 신전이 자리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감동을 준답니다. 신비로운 신전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며 여행의 낭만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펠로폰네소스 반도: 신화와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 남부 지역에서는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여러 여행 명소들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해요. 이곳은 코린토스, 파트라, 올림피아, 스파르타 등의 도시가 위치한 지역이에요.
특히 펠로폰네소스 반도 서쪽 내륙에 있는 올림피아는 델피, 아테네와 함께 고대 그리스 역사 여행을 꿈꾸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랍니다. 올림픽 게임의 발상지인 이곳에서 제우스 신을 기리던 '올림피아 제전'이 열렸던 신전 유적지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요.
또한 펠로폰네소스 반도 서쪽의 자킨토스 섬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예요. 보기만 해도 감탄이 나오는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태양의 후예> 드라마 배경지로도 유명해졌죠.
크레타 섬: 고대 문명의 발상지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그리스 남부의 섬은 바로 크레타섬입니다. 그리스 최남단에 있는 이 섬은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같은 곳으로, 제주도의 약 3.5배나 되는 거대한 섬이에요. 그리스인들뿐만 아니라 유럽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 중 하나죠.
무엇보다 이곳은 고대 서양 문명의 최초 원형인 크레타 문명의 발상지이기도 해요. 아테네, 델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특히 크노소스 궁전은 크레타 문명 역사 여행의 백미로, 그리스 신화 속 괴수 미노타우로스와 미로 이야기의 배경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