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톨레도는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가 공존했던 도시라 건축양식이 다채롭고, 좁은 골목길마다 숨은 이야기가 있어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고비아 – 로마 수도교와 꼬치니요의 도시
세고비아는 마드리드에서 버스로 1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도시입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로마 수도교예요. 사진으로만 보면 “수도교 하나 보러 굳이 가야 하나?” 싶을 수 있는데, 실제로 마주하면 압도적인 규모와 보존 상태에 감탄하게 됩니다.
세고비아의 또 다른 명물은 바로 꼬치니요(Cochnillo), 즉 아기돼지 통구이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혀져 나오는데, 특별한 퍼포먼스로 접시로 잘라내는 장면은 세고비아의 명물 중 하나랍니다. 단체로 주문하면 볼 수 있는 이 퍼포먼스는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 외에도 언덕 위에 자리한 알카사르 성(Alcázar de Segovia) 은 동화 속 성 같아 디즈니 성의 모델이 되었다는 설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에요. 수도교 → 알카사르 → 꼬치니요 식사, 이렇게 3박자를 맞추면 세고비아 당일치기 코스로 완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