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달루시아에서는 도시별 구시가지와 성당을 비롯한 건축물 및 유적, 일 년 내내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축제들, 세계 최대 올리브 생산지다운 올리브나무 숲, 지중해와 언덕 위의 하얀 마을들, 스페인만의 강렬함이 익어 있는 와인, 화려한 플라멩코 한켠에 묻어 있는 슬픔, 이방인들도 자연스레 동참하게 되는 시에스타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안달루시아를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지 중심으로 찾아다니는 겁니다.
그라나다에서는 알함브라 궁전, 헤네랄리페 정원, 중세 알바이신 지구를, 코르도바에서는 웅장한 메스키타가 있는 역사적인 중심지를, 세비야에서는 대성당, 알카사르 궁전, 인디스 기록보관소를, 하엔에서는 우베다와 바에사의 유적지를 걸어 다니며 보실 수 있습니다.
또, 1년 내내 축제가 열리는 나라이기 때문에, 오셨을 때 어느 날 어느 거리에서 축제를 만나실지 모릅니다. 시기가 맞다면 부활절 주간에 카디즈의 카니발, 우엘바의 로시오 순례, 세비야의 4월 축제 등 연중 가장 큰 스페인의 축제들도 즐기실 수 있어요.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과 코스타 데 라 루스(Costa de la Luz)에는 지중해 휴양지가, 알메리아의 해변부터 하엔까지는 광대한 올리브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가장 큰 스키장인 그라나다의 시에라 네바다에서는 가장 긴 로프를 내려오는데 2시간이 걸려요.
스페인 사람들은 ‘혼자 노는 방법을 모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여 있을 자리만 있으면 지나가던 모르는 사람도 초대해 무언가를 계속 먹으며 이야기하며 밤을 새우죠.
그래서 음식에 진심인 점이 한국과 닮아 있어요. 또한 지역마다 혹은 집집마다 재료와 맛이 다른 것도 닮았는데요.
안달루시아 여행 시 권해드리고 싶은 건,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소꼬리찜부터 코르도바의 특별한 가스파초인 살모레호(Salmorejo), 저마다 다른 생선과 요리법으로 튀겨 내는 ‘페스카이토 프리토(pescaito frito), 그 밖에도 하몽, 올리브 오일, 오렌지 등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